.@rainbowdotme , @miranetwork , @GOATRollup 는 AI 에이전트 경제를 위한 크로스체인 정체성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까? Rainbow의 ENS 기반 신원 계층은 사용자와 에이전트를 위한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작동하며 Mira는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행동이나 사실을 암호학적으로 서명된 형태로 증명하고 Goat은 이러한 신원 자격 증명을 비트코인 기반의 결제 네트워크 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 계층을 결합하면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체인 간에서 이동 가능한 자격 증명을 보유하고 인공지능 금융(AIFi)과 비트코인 금융(BTCFi) 간의 평판을 교환하며 선택적 공개 기능을 갖춘 탈중앙식 KYC 절차를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영지식 증명과 토큰 슬래싱, 작업 부하 신원 체계를 통해 주요 위험을 완화한다. Rainbow는 ENS의 텍스트 기록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user.eth'와 자격 증명 해시를 연결한다. Mira는 여러 모델의 합의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JSON-LD 형태의 검증 가능한 자격 증명(VC)에 서명하며 Goat은 BitVM2와 ZK 롤업을 활용해 해당 해시를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고정한다. 이를 통해 어느 블록체인에서도 ENS를 통해 DID와 공개키를 해석하여 Mira의 검증 서명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의 'agent.eth' 주소를 발행하고 거기에 Mira에서 발급된 자격 증명 해시를 연결한 뒤 동일한 해시를 Goat의 L2 거래로 전송한다. 결과적으로 EVM이나 비트코인 기반의 디앱은 ENS를 통해 자격 증명을 확인하여 신뢰할 수 있는 신원 검증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W3C DID, VC, ERC-721, ERC-8004, JSON-LD 등 공개 표준에 기반하여 체인 독립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BTCFi의 거래 내역이나 손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평판 정보를 Mira가 검증 가능한 자격 증명으로 변환해 인공지능 금융 플랫폼에서도 재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Mira에서 검증된 '거래 신호 제공자'나 '검증된 알고리즘 트레이더' 자격은 Goat의 DEX 플랫폼에서 레버리지 한도를 부여하는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 과정은 토큰을 직접 이동시키지 않기 때문에 전통적인 브리지 보안 위험이 발생하지 않는다. 탈중앙 KYC 절차에서는 사용자가 zkPass나 Billions Network를 통해 영지식 증명 기반 KYC를 수행하고 Mira가 이를 검증하여 '여전히 규제 적합' 상태를 갱신한다. Rainbow 지갑은 ENS 텍스트 기록과 VC 해시가 일치함을 증명하는 ZKP를 제시하며 Goat의 스마트컨트랙트는 개인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이를 검증한다. 이 방식은 자금세탁방지 규정과 개인정보 보호를 모두 충족한다. 보안 위험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는 첫째, 에이전트의 개인키 탈취에 대비해 짧은 수명의 키를 Mira를 통해 재발급하고 ENS 기록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방식이 있다. 둘째, 검증 과정에서 악의적인 Mira 검증자가 데이터를 재구성하지 못하도록 분산된 샤딩 구조와 스테이킹 슬래싱 메커니즘을 병행한다. 셋째, Goat 네트워크 상에서 위조된 VC 해시를 제출하는 경우 BitVM2의 낙관적 도전 구조를 통해 불일치를 입증하고 시퀀서를 처벌한다. 넷째, 인공지능 생성 얼굴을 통한 위조 KYC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VC에 생체 검증 항목을 포함하고 주기적으로 재검증을 수행한다. 기술적 구현 절차로는 Mira가 서명한 VC를 base64 해시로 변환해 ENS의 텍스트 필드에 저장하고 RainbowKit 미들웨어가 이를 디앱에 노출한다. Goat의 L2 검증기는 Mira의 공개 루트를 참조해 서명과 ENS 소유자의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사용자는 필요한 항목만 포함한 영지식 증명 형태로 자격 증명을 제출하며 Mira가 발급 취소 이벤트를 내보내면 Rainbow가 뱃지를 비활성화하고 Goat은 관련 거래를 거부한다. 결론적으로 Rainbow, Mira, Goat의 결합은 비공개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 체인 간 신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공지능 에이전트는 이동 가능한 자격 증명을 통해 서로 다른 금융 생태계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평판은 자산 이전 없이 이동한다. 또한 자동화된 KYC와 검증 절차는 규제 준수와 탈중앙성을 모두 유지한다. 남은 과제는 ENS 리졸버와 Goat의 VC 검증 모듈 같은 미들웨어 구현에 불과하며 영지식 증명과 경제적 슬래싱을 통해 전체 위험은 충분히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된다.